[AG 탁구] 전지희-이은희, 女복식서 北 완파...양하은-박영숙도 8강행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0.01 19: 08

전지희(포스코에너지)-이은희(단양군청) 조가 북한의 리명선-김성이 조를 물리치고 여자 복식 8강에 합류했다.
전지희-이은희 조는 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16강전에서 리명선-김성이 조를 3-1(6-11 11-5 13-11 11-7)로 물리쳤다. 8강에 오른 전지희-이은희 조는 오는 2일 홍콩의 리호칭-NG윙남 조와 준결승행을 다툰다.
전지희-이은희 조는 1세트에 쉽게 무너지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2세트에 완벽하게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뒤 3세트도 듀스 끝에 가져왔다. 2~3세트를 연속으로 가져온 전지희-이은희 조는 승기를 잡아 4세트로 따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박영숙(KRA한국마사회)-양하은(대한한공) 조는 한 수 아래로 평가 받는 인도의 풀로미 가탁-안키타 다스 조를 3-0(11-6 11-6 11-3)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8강에 오른 박영숙-양하은 조는 세계 최강 중국의 류스원-우양 조와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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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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