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대서 아쉽게 고개 떨구는 이세열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10.01 21: 07

이세열(24, 조폐공사)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세열은 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고로만형 85kg 결승전에서 루스탐 앗사칼로프(우즈베키스탄)에게 0-8로 테크니컬 폴 패배를 당해 은메달을 따냈다.
오른쪽 어깨 부상을 안고 힘겹게 결승까지 올라온 이세열은 분전했으나 1피리어드 2분 22초만에 8점을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레슬링은 8점 이상 점수가 벌어지면 테크니컬 폴로 경기가 끝난다.

한편, 앞서 경기를 치른 류한수(26) 김현우(26, 이상 삼성생명)는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이세열이 시상식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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