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애봄날' 감우성, 최수영에 더 냉정해졌다..관계 정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0.01 22: 21

'내 생애 봄날' 감우성이 더욱 냉정하게 최수영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 7회에서는 강동하(감우성 분)가 이봄이(최수영 분)가 죽은 아내 윤수정(민지아 분)의 심장을 이식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냉정하게 그녀를 거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하는 동생 강동욱(이준혁 분)으로부터 봄이가 수정의 심장을 이식받았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받았다. 술을 마시고 안타까운 눈물을 흘리면서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고, 결국 앓아 눕기까지 했다.

강푸른(현승민 분)과 강바다는 아픈 아빠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푸른은 무서운 생각에 봄이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다. 동욱이 전화를 받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봄이는 푸른과 바다의 부탁에 그들의 집으로 찾아갔고, 직접 동하를 간호해줬다.
그러나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동하는 봄이에게 더욱 냉정해졌다. 우연이 겹치면서 봄이를 좋아하게 됐지만 봄이가 수정의 심장을 이식받은 사실을 알고 그와의 관계를 더욱 냉정하게 끊어 내려고 한 것있다. 결국 동하는 봄이에게 화를 냈고, 봄이를 부른 푸른에게도 화를 냈다.
동생이 좋아하는 여자이자 죽은 아내의 심장을 이식받은 여자를 사랑하게 된 동하가 모든 사실을 알게된 후 봄이와의 관계를 어떻게 정리해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던 여인 봄이가 장기이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고,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동하와 아이들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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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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