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의 이동욱이 신세경 향기에 취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 김종연) 7회분에서는 홍빈(이동욱 분)이 세동(신세경 분)의 향기에 정신 못차리는 내용이 그려졌다.
세동의 냄새에 유독 특별한 반응을 보이는 홍빈은 멀리서도 세동의 냄새를 맡고 찾아갔다.

세동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도 홍빈은 눈을 감고 세동의 향기를 느꼈고 세동은 그런 홍빈에 놀라했다.
놀란 세동은 차에서 내렸고 홍빈은 그런 세동을 쫓아갔다. 세동은 "나도 창이가 예쁘지만 창이랑 아빠가 좋아질 틈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그 말씀이 맞는 것 같다. 그래서 매일 드나드는 건 아닌 것 같다. 창이가 아빠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말을 못한다"며 "아빠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는데 아빠가 무섭다고 입을 닫아 버렸다. 오늘 꼭 물어봐라"라고 말했다.
이어 세동은 홍빈에게 할 말을 한 후 돌아가던 중 내리막 길에 있던 리어카가 내려가기 시작했고 홍빈은 이를 보고는 세동의 눈을 가린 채 초능력을 사용해 리어카를 제 자리로 던졌다.
홍빈은 세동을 안고는 편안한 얼굴로 세동의 냄새를 맡았다.
한편 '아이언맨'은 아픔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몸에 칼이 돋는 한 남자와 그런 그를 진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오지랖 넓은 여자의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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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아이언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