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의 배우 김정훈이 친구 장동민을 떨어뜨리고 말겠다는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1일 오후 11시 케이블채널 tvN에는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지니어스3')이 첫 방송됐다.
이날 김정훈은 “장동민이 요즘 방송 되게 막 하더라. 장동민은 떨어뜨리고 떨어지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장동민은 김정훈의 등장에 김정훈과의 친분을 자랑, “정훈이는 8~9년 된 친구다. 군대에 있을 때 연락하고 못 했다”라고 반갑게 설명했다.
그러나 김정훈은 “얘는 제가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할지 모를 거에요. 배신에 관련된 거예요”라고 두 사람 사이에 얽힌 사연이 있음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회 새로운 '메인매치'와 '데스매치'를 통해 매주 1명의 탈락자가 결정되며, 최후에 살아남은 1인이 최종 우승자가 된다.
이번 시즌에는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이 참여해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인다.
‘더 지니어스3’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