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호,'박한이의 끝내기 타구! 못 잡아냈어'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10.01 23: 25

삼성 라이온즈가 연장 혈투 끝에 웃었다.
삼성은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 박한이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삼성 외야수 박한이는 역대 21번째 개인 통산 17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삼성은 12회말 대타 김태완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나바로가 아웃됐으나 박한이가 끝내기 안타를 때려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양팀 선발 모두 호투에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삼성 밴덴헐크는 5이닝 2실점(5피안타(1피홈런) 4볼넷 6탈삼진), 롯데 크리스 옥스프링은 6이닝 2실점(3피안타 4볼넷 2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연장 12회말 2사 주자 1루 삼성 박한이가 좌익수 오른쪽 뜬공을 날려 롯데 좌익수 하준호가 몸을 날렸으나 잡아내지 못하며 끝내기 안타가 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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