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이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의 배신으로 데스매치에 나섰다.
1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지니어스3')에서 김경훈은 팀원들을 배신하며 1회 메인매치 단독우승을 차지, 2개의 가넷을 얻었다.
김경훈이 홀로 참외와 딸기 가격을 4천원으로 제시하며 팀원들을 배신한 것. 이에 김경훈을 절대적으로 신뢰했던 신아영은 “사람을 내가 너무 쉽게 믿나. 자기 1등하고 나는 꼴등하고”라며 헛웃음을 터뜨렸다.

다른 팀원들은 얼굴을 못 드는 김경훈에게 “‘지니어스’는 배신이 통용되는 게임이야”라고 위로했지만, 그에게 배신당한 김유현은 “충격에 말이 안 나오네”라며 어이없어 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회 새로운 '메인매치'와 '데스매치'를 통해 매주 1명의 탈락자가 결정되며, 최후에 살아남은 1인이 최종 우승자가 된다.
이번 시즌에는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이 참여해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인다.
‘더 지니어스3’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