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아이유 '소격동', 멜론 2위-엠넷 7위 진입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0.02 01: 17

가수 서태지와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소격동'이 공개 한 시간 만에 멜론 2위, 엠넷 7위로 진입했다.
2일 0시 공개된 서태지의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선공개곡 '소격동'의 아이유 버전은 공개  한시간 만인 오전 1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 2위, 엠넷에서 7위를 기록 중이다. 또 올레뮤직에서는 1위, 소리바다와 싸이월드뮤직에서는 2위로 출발했다.
'소격동'은 서태지와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서태지가 프로듀싱 및 작사와 작곡을 하고, 아이유와 서태지가 각기 다른 버전을 녹음했다. 풍성하고 짜임새 있는 일렉트로닉 소스에 트랩(trap) 사운드를 가미한 스타일의 곡으로, 느린 리듬에 강한 그루브가 실린 일렉트로닉 장르지만 선명한 멜로디 라인이 귓가를 자극한다.

이 곡의 가사에는 지난 1980년대를 배경으로 그리움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서태지 특유의 감성이 담겼다. 마치 낮은 담장과 가로등을 돌아 동네 골목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듯한 시각적 심상이 잘 드러났다.
이날 공개된 아이유 버전에 이어 오는 10일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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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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