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벡 해트트릭' 아스날, 갈라타사라이 4-1 완파... 본선 첫 승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0.02 06: 46

아스날이 대니 웰벡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갈라타사라이를 완파하고 본선 첫 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2차전 갈라타사라이와 홈경기서 4-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지난 1차전 충격패의 아픔을 씻어낸 아스날은 본선 첫 승을 걸며 본격적인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승리의 주인공은 웰벡이었다. 웰벡은 전반 22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8분 후 추가골까지 만들어내며 이날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전반 41분 메수트 외질이 이어준 공을 산체스가 추가골로 연결하며 전반전에만 3-0으로 앞선 아스날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고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후반 7분,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의 패스가 다시 한 번 웰벡의 발끝에 닿았고 이것을 웰벡이 그대로 골로 연결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스코어는 이미 4-0. 후반 15분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아스날은 페널티킥 실점을 제외하고는 더이상의 실점 없이 경기를 틀어막으며 4-1로 승리를 거뒀다.
costball@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