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의 토크콘서트가 관객의 공감을 이끌며 방송인 박경림의 힘을 증명했다.
박경림은 지난 1일 서울 이대 삼성홀에서 ‘박경림 토크콘서트 ‘여자의 사생활-新바람난 여자들’’을 개최했다.
그는 첫 번째 공연에서 700여명의 관객들과 완벽하게 호흡하며 성공리에 마쳤다. 박경림과 관객들은 엄마, 며느리, 딸로 살아온 여성들의 고민과 삶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하면서 여성들의 삶을 어루만지는 시간을 보냈다.

한 자녀 셋을 둔 한 30대 관객은 자신의 결혼과 육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고 박경림은 그에 따른 진심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관객들과 즉석에서 고민을 나누고 위로와 조언을 주고받으며 보여주는 공연이 아닌 관객이 중심이 되는 공연을 보였다. 또한 박경림은 직접 뮤지컬 공연과 현대 무용 등에 참여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정우성, 이문세, 김설진 등 각 분야의 최고 스타들이 총출동해 알찬 무대를 선사했다. 상담녀의 버킷리스트를 위해 등장한 정우성은 스테이크를 썰어주고 포옹에 이은 노래까지 선사하며 객석을 감동을 선물했다. 이문세 역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댄싱9'의 우승자인 무용가 김설진 역시 박경림의 파트너로 깜짝 등장해 합동 공연을 펼쳤다. 박경림 토크콘서트는 오는 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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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