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에볼라 감염 7천178명, "확산 전혀 못 막아"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10.02 08: 33

세계보건기구(WHO)가 에볼라 감염자가 7천178명이라고 발표했다.
WHO는 2일(한국시간)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서아프리카 5개국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는 7천178명, 사망자는 3천338명이라고 발표했다.
WHO는에볼라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3개국의 감염자 수는 7천157명, 사망자 수는 3천330명이라고 전했다.

반면 에볼라 확산이 감소세에 접어든 나이지리아와 세네갈은 지난달 22일 발표 때와 같은 총 21명 감염에 8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됐다.
WHO는 "2주 연속으로 신규 감염자는 줄었으나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전혀 막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베리아가 3천696명 감염에 1천998명 사망으로 가장 많고, 기니가 1천157명 감염에 710명 사망, 시에라리온은 2천304명 감염에 622명 사망으로 나타났다.
OSEN
해당기사와 무관./ⓒ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