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레오·혁, '기분 좋은 날' 특별출연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0.02 08: 34

그룹 빅스(VIXX)의 멤버 레오와 혁이 ‘기분 좋은 날’에 특별 출연한다.
레오와 혁은 오는 4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 43회 분에서 꽃미남 모델로 활동 중인 유지호(홍빈)와 함께 패션쇼 무대에 오르는 장면을 담아낸다. 두 사람은 드라마에 출연 중인 같은 그룹 멤버인 홍빈을 위해 '의리 있는' 특별 출연을 감행한 것이다.
레오와 혁은 극중에서도 그룹 빅스로 등장한다. 극중 서재우(이상우) 회사가 개최한 F/W 아웃도어 패션쇼에서 모델 유지호(홍빈)와 레오, 혁이 동반으로 한 무대에 선다. 지호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지켜보던 한다인(고우리)은 레오와 혁의 등장에 빅스가 나왔다며 환호성을 지르고 이들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다. 다인이 레오와 혁에게 급격한 호감을 보이자 지호는 질투심을 드러낸다.

레오와 혁의 '아웃도어 패션쇼 모델' 촬영은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아웃도어 매장에서 진행됐다. 홍빈은 "레오 형과 혁이가 촬영장에 같이 있으니까 즐겁다. 진짜 기분 좋은 드라마"라며 감격에 겨운 모습을 내비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레오와 혁은 지호의 상대역인 고우리와도 남다른 인연이었다.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혁은 "고우리 누나가 좋다"고 밝혔던 터. 고우리는 "전에 혁이 했던 이야기를 알고 있다"고 운을 뗐고, 레오과 혁의 뜻 깊은 출연을 기념하며 '인증샷'을 찍었다.
'기분 좋은 날'은 종영을 2회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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