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K리그 축구의 날' 맞아 축구 클리닉 실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0.02 09: 41

제주 유나이티드가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축구라는 순수한 매개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8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K리그 축구의 날로 정하고 전 구단이 참여하는 축구 클리닉을 펼치고 있다. K리그 축구의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에 K리그 구단들이 참여하여 각 지역민들에게 축구의 재미를 전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팬서비스를 펼치는 참여형 문화 콘텐츠다.
우천으로 인해 1일 K리그 축구의 날을 진행한 제주는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와 남주고등학교를 방문했다. 허범산, 김봉래, 배세현 선수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서귀산업고에서 축구 클리닉, 포토타임, 팬 사인회를 가졌고, 알렉스, 김상원, 김인석 선수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남주고에서 축구 클리닉을 실시했다. 제주 선수들은 재학생들에게 패스, 드리블 등 축구 기본기를 직접 가르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제주 선수들은 "학생들이 정말 밝게 반겨줘 힘든 일정으로 쌓였던 피로가 싹 가신 것같다. 이번 방문으로 구단과 학생들 사이에 공감대가 더욱 깊게 형성된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활동을 통해 제주도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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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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