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양현종 VS 유희관, 시즌 네 번째 격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10.02 10: 06

양현종의 16승인가, 유희관의 12승인가?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과 KIA의 시즌 14차전은 좌완 대결이다. KIA는 양현종이 등판해 시즌 16승을 노린다. 두산은 유희관이 맞불을 놓으며 시즌 12승 사냥에 나선다.  흥미로운 좌완 대결이다.
올해 두 선수는 여러 번 격돌했다. 세 번 맞대결을 펼쳐 유희관이 2승1패로 앞섰다.  

맞대결 3경기에서 투구내용이나 성적 모두 유희관이 나았다. 유희관은 양현종과 맞대결을 벌인 3경기에서 20이닝 5자책점을 기록해 방어율 2.25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상대가 양현종이 아닌 2경기에서 14실점을 하는 통에 올해 KIA와 5경기에서 3승2패, 방어율 5.17를 기록하고 있다.
양현종은 두산과의 4경기에서 2승2패, 방어율 5.23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8월 5일 잠실 경기에서는 4⅓이닝동안 8실점으로 부진하기도 했다. 유희관과의 맞대결이나 두산타자들과의 경기에서 훌륭한 투구를 보여주지 못한 셈이다.
변수는 아시안게임이 될 듯 하다. 유희관은 9월 12일 이후 20일만의 등판이다. 실전감각이 걸림돌이지만 충분한 재충전을 통해 구위가 싱싱하다고 볼 수 있다. 양현종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경기에 등판해 어깨의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
양팀의 간판투수들의 대결인만큼 많은 점수는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타선의 힘에서는 두산이 앞선다. KIA는 전날 경기에서 6안타로 부진했다. 나지완, 필, 이범호 등의 중심타선이 침묵했다. 
역전 4강을 향해 투지를 불태우는 두산선수들에 비해 4강 탈락이 확정적인 KIA 선수들은 목표의식이 없는 점도 불리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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