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태권도] 이대훈-이다빈-이원진, 동메달 확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0.02 15: 32

'에이스' 이대훈(용인대)과 이다빈(효정고), 이원진(경남대) 등 태권도가 동메달을 모두 확보했다.
이대훈은 2일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63kg급에서 일본의 하마다 야스히로를 13-1로 누르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공격을 펼친 이대훈은 2라운드 중반 5-1로 달아나며 승리를 잡았다. 또 3라운드에서 5점을 추가한 이대훈은 완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이다빈은 여자 62kg급 8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아셀 코일리베이를 11-2로 꺾고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특히 3라운드에만 7점을 보태며 여유있게 승리한 점이 눈에 띄었다.
이원진은 여자 67kg급 8강전에서 요르단의 알 사데크를 2-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1라운드에서 발차기로 1점만을 뽑은 채 2라운드에 득점을 추가하지 못한 이원진은 3라운드에서 3점짜리 머리 공격을 성공시켰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이 취소됐다.
하지만 이원진은 상대의 경고누적으로 1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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