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가 자신을 ‘음탕한 남자’라고 표현했다.
최근 진행된 JTBC ‘마녀사냥’ 녹화에서 장기하는 “내가 생각해도 음탕한 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MC 성시경은 장기하의 등장과 함께 ‘음탕 싱어송 라이터’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환대했다.

“정말 음탕한 사람이라 생각하냐”는 신동엽의 질문이 이어지자 장기하는 표정 변화도 없이 “야한 걸 싫어하지 않는다”고 답해 MC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평소 표정변화가 별로 없어 목석같다는 말을 듣는데 그게 내 본 모습은 아니다”며 숨겨진 매력을 어필했다. 방송은 오는 3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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