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18, 인천체고)이 마지막 다이빙 종목에서 간발의 차로 메달을 놓쳤다.
김영남은 2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전에서 합계 439.60점을 받아 4위를 차지했다.
금, 은메달은 차오위안(523.65점) 허차오(503.80점)이 휩쓸었고, 동메달은 일본의 사카이 쇼(456.05점)가 가져갔다. 김영남과 함께 출전한 박지호(부산중구청)는 합계 428.40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마지막날 메달 수확은 실패했으나 한국 남자 다이빙은 이번 대회에서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은메달,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동메달, 1m 스프링보드 동메달 등 메달 3개를 수확하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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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