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녀오겠습니다’ PD “박명수, ‘뜨형’ 의리로 출연강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02 17: 04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오윤환 PD가 방송인 박명수가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오윤환 PD는 2일 OSEN에 “박명수가 의리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했다고 여러 번 말했다”고 강조했다며 “나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흔쾌히 섭외에 응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지난 2010년 오윤환 PD가 연출한 MBC ‘일밤-뜨거운 형제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오윤환 PD는 “박명수와 ‘뜨거운 형제들’에서 함께 고생한 게 있어서 그런지 정말 흔쾌히 출연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오윤환 PD는 “박명수가 사전인터뷰 때 MBC ‘무한도전’ 등 여러 예능을 통해 학교에서 촬영을 많이 해봤다며 자신 있다고 큰 소리 쳤다. 예능은 자신에게 맡기라고 했다”며 “그런데 막상 학교생활을 시작하니 진땀을 빼고 초반에 박명수답지 않게 당황해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2014년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끌어내는 프로그램. 방송을 통해 학창시절이 그리운 연예인 어른들과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17세 고등학생들이 같은 반이 돼 함께 일주일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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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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