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29, 광주시청)이 세단뛰기에서도 소중한 메달 하나를 추가했다.
김덕현은 30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세단뛰기 결승에 출전해 16.93m의 기록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멀리뛰기에서도 은메달을 수확했던 김덕현은 주종목인 세단뛰기에서도 동메달을 얻어냈다.
3차시기에서 16.93m를 기록한 김덕현은 카오슈오(중국)에 이어 2위로 뛰어 올라 은메달을 기대했다. 그러나 중국의 동빈이 6차시기에서 김덕현보다 2cm 먼 16.95m의 기록을 내 3위로 밀려났다.

금메달은 유일하게 17m대 기록을 남긴 카오슈오(17.30m)가 차지했다. 동빈이 은메달을 가져갔고, 김덕현은 이번 대회 2번째 메달을 받고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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