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태권도] '금빛 돌개차기' 이대훈, AG 2연패 성공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0.02 18: 40

에이스 이대훈(용인대)이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했다.
이대훈은 2일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63kg급 결승전에서 태국의 아카린 키트위자른을 맞아 18-2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태권도 2연패에 성공했다.
3경기 연속 13-1의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이대훈은 거칠 것이 없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돌개차기로 3점을 따낸 이대훈은 또 몸통 공격을 펼치면서 상대를 압박했다.

거침없이 강력한 킥을 선보인 이대훈은 1라운드서 11-1로 앞서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특히 이대훈은 1라운드서 머리공격을 4차례 성공하며 압도적인 실력차를 선보였다.
결국 이대훈은 2라운드서도 끊임없이 공격을 선보이며 18-2로 마무리 했다. 결국 이대훈은 점수차 승리를 거두며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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