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이 부상을 당하고 1회 교체됐다.
최정은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1회초 타격 후 주루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최정은 1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유격수 앞 땅볼을 때렸다. 1루까지 질주한 최정은 1루를 지나치며 왼쪽 허벅지 뒤쪽을 움켜잡았다.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1회말 수비에서 박계현과 교체됐다.

SK 홍보팀 관계자는 “왼 허벅지 뒤쪽 근육이 올라왔다고 한다. 일단 철수하고 내일 오전에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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