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YG의 코스메틱 브랜드 문샷 론칭을 기념해 신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에픽하이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 YG 코스메틱 브랜드 ‘문샷(Moonshot)’ 론칭파티 ‘문 태닝 파티(Moon Tanning Party)’에서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중 타블로는 문샷에 대해 “론칭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브랜드가 아닌가 싶다”며, “문샷 브랜드 이름이 에픽하이와도 잘 어울린다. 에픽하이는 ‘가장 높다’는 뜻인데 문샷은 ‘달’이니까”라며 말 문을 열었다.
이어, “문샷이라는 브랜드와 내가 콜라보를 하게 돼서 문샷을 위한 곡을 만든 것이 있다”며 곧 공개 예정인 신곡에 대해 힌트를 주기도 했다.
이날 에픽하이는 ‘플라이(Fly)’,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원(One)’, ‘팬(Fan)’ 등 히트곡 릴레이로 파티 분위기를 뜨겁게 했다.
YG는 지난해 화장품 사업 진출을 목표로 화장품 전문업체인 코스온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YG는 브랜딩을, 코스온은 R&D와 생산을 책임져 양사는 전원 화장품 사업 경력을 보유한 전문인력으로 구성한 별도 법인을 설립, 지난 1년여 간의 준비기간 끝에 문샷을 론칭했다.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하는 토탈 브랜드인 문샷은 기초 21종, 베이스메이크업 23종, 색조메이크업 162종 등 총 208종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2030 여성층이 주 타깃이다. 문샷은 이날 브랜드 론칭 파티 이후 10월 중순부터 온,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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