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10승 이재학, “김태군형, 리드 좋았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0.02 22: 06

“김태군형, 리드 좋았다”
이재학(24, NC 다이노스)이 지독한 아홉수에서 벗어났다. 시즌 10승(8패)을 수확한 이재학은 NC 구단 처음으로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은 ‘국내’ 선수가 됐다.
이재학은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재학은 팀의 9-2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평균자책점은 4.46에서 4.37로 내려갔다.

경기 직후 이재학은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인데 팀과 나 모두 좋은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다”며 “공 던지는 것이 많이 좋아져 긍정적이다. 김태군형의 리드가 좋았고 수비와 불펜 모두가 잘해줘 10승이라는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승리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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