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크리스탈-차예련, 비 앞에서 뜨거운 신경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0.03 00: 12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크리스탈, 차예련이 비를 앞에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2일 오후 방송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에서는 윤세나(크리스탈 분)의 정식 작곡가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함께 식사를 하는 세나, 이현욱(비 분), 신해윤(차예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나는 가난한 지갑을 털어 현욱에게 비싼 음식을 대접하려했다. 그가 작곡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이 그 덕분이라고 생각했으며 내심 현욱에게 마음이 있었기 때문.

그러나 레스토랑에 나타난 이는 현욱 뿐만이 아니었다. 현욱은 그를 좋아하는 해윤과 함께 등장해 세나를 당황시켰다.
그리고 세나와 해윤의 본격적인 신경전이 시작됐다. 해윤은 비싼 샴페인을 주문하려 했고, 세나는 "예산 초과"라며 기어코 자신이 돈을 내겠다고 주장했다. 이를 듣다 못한 현욱은 "둘 다 입좀 다물어 달라. 내가 사면 된다"며 사태를 진압했다.
신경전은 점차 달아올랐다. 먼저 공격한 이는 해윤이었다. 해윤은 "왜 이런 자리 둘이서만 할 생각 했나", "두 사람 어떻게 만났다고 했나" 등의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세나는 "두 분 무슨 사이냐"면서 더 강하게 물었다. 이에 현욱은 "딱히 뭐라 설명할 수가 없다"고 답했고, 세나는 "그럼 안 사귀는 거냐"면서 질투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꿈 많은 소녀 세나(크리스탈)와 비밀 많은 남자 현욱(정지훈)의 꿈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정지훈, 크리스탈, 인피니트의 엘 호야, 박영규, 차예련, 해령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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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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