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고충해결단, 닭과의 동거문제 완벽 해결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0.03 00: 19

고충해결단(이경규, 이덕화, 유상무, 보라)이 닭냄새와 소음으로 시달리던 주민 고충을 완벽하게 해결했다.
2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 MBC 파일럿 프로그램 ‘국민고충해결단-부탁해요’에서는 수 백마리 닭과 동거중인 가족을 찾은 고충해결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충해결단은 도심 주택가에 풍기는 닭소리와 냄새 때문에 하루도 편히 살수 없다는 이웃 주민들의 의뢰를 접수해 문제의 가정집을 찾아 나섰다. 무려 500여마리 닭은 침대와 주방은 물론 아이들 공부방까지 점령한 상태.

집안을 둘러 본 고충해결단은 냄새로 인한 두통, 닭털로 인한 목 통증 등을 호소하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부부는 닭 덕분에 마음에 치유를 받았다고 설명, 닭을 포기하지 못하겠다고 선언했다. 비닐하우스로 옮겼지만 민원이 끊이지 않아 고민이라는 것.
이에 고충해결단은 위험한 환경에 방치되어 있던 농장을 개선, 닭들이 편하게 살고 주민들도 고충을 겪지 않도록 도움을 줬다. 덕분에 사연 속 여성은 친정어머니와 해묵은 갈등을 풀며 고충을 해결했다.
‘국민고충해결단-부탁해요’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