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의 레이나가 솔로곡 파트너로 트로이의 칸토를 낙점했다.
지난 여름 산이와의 듀엣곡 '한여름 밤의 꿀'로 큰 인기를 모은 그는 오는 8일 공개되는 솔로 타이틀곡 '장난인 거 알아'에선 칸토와 호흡을 맞추기로 했다.
‘장난인거 알아’는 한여름밤의 꿀 같았던 달콤한 사랑 뒤에 갑작스레 헤어짐을 말하는 남자와, 예감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믿지 못하겠다고 부정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대화하듯이 써내려 간 곡이다.

별일 아닌 듯 담담하게 일상적인 말로 이별을 고하는 칸토의 목소리와 애절하게 ‘장난’이라고 이야기하는 레이나의 목소리가 잘 어울려 노래를 들었음에도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연상케 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레이나의 첫 솔로앨범이니만큼 그 동안 감춰져 있었던 레이나의 진짜 목소리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 며 “레이나의 보컬에 칸토의 속삭이듯 읊조리는 중저음의 랩이 더해져 쓸쓸한 감정에 더 젖어 들게 만들 것이다. 이 둘의 선보일 케미를 기대해달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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