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박형식과 남지현의 달달한 골목길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3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귀가 길, 동네 골목길에서 가위바위보를 하며 한 걸음씩 두 걸음씩 집까지 누가 먼저 도착하나 놀이를 즐기고 있는 박형식과 남지현의 모습이 담겼다.
누군가에게는 유치한 장난으로만 보여도 두 사람에게는 마냥 즐거운 가위바위보 놀이를 하며 평범한 일상 속 둘만의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박형식과 남지현은 풋풋한 케미로 청춘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달달한 분위기였던 두 사람이 서로 마주 보고 서 있는 모습에서는 무언가 긴장된 순간을 앞두고 있음이 감지되기도 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 집 앞에서 달콤한 첫 키스를 나누게 되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더 늦기 전에 박형식이 과거의 진실에 대해 고백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손노인(이대로 분)에게 충고를 들은 달봉(박형식분)이 서울(남지현 분)에게 진실을 고백할 기회를 엿보지만 서울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그를 잃게 될까봐 망설였다. 그 사이 은호(서강준 분)가 서울에게 장난처럼 진심을 고백하며 세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가족끼리 왜 이래’ 14회는 4일 저녁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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