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와 개그우먼 이국주가 닮은꼴로 눈길을 끈다.
김태우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의 녹화에서 이국주와 만나 “덩치로 저한테 안 밀리는 분은 이국주 씨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국주는 “김태우 씨가 ‘곰’처럼 덩치가 엄청 클 줄 알았는데 막상 보니 나와 별다를 게 없다”라고 말해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또 이국주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별명이 김태우였다”라고 고백하자, 김태우 또한 “수염만 밀면 이국주 씨와 똑같이 생겼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는 ‘닮은꼴 男’ 편으로 진행돼 100여명의 ‘유명인 닮은꼴 男’들이 모여 그들만의 공감과 웃음을 나눴다. 가수 김태우, 개그우먼 이국주가 출연해 수많은 남자 방청객들을 열광케 했다.
방송은 3일 밤 11시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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