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가 오는 4일 오후 4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0라운드서 대구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에 도전한다.
부천은 지난 5월 14일 대구와의 원정 경기서 강지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한 좋은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후 대구에 패하면서, 상대전적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홈에서 단 1승만을 거둔 부천은 승리가 절실하다. 현재 10경기 연속 홈경기 무승을 기록 중인 부천은 남은 3번의 홈경기서 반드시 승리해 좋은 분위기로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대구는 최근 선두 대전을 상대로 귀중한 1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1골 1도움)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조나탄의 활약이 돋보였다.
부천은 최근 3경기 연속 1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대구의 공격력을 봉쇄하고, 높이를 앞세운 세트피스와 기습적인 슈팅을 통해 대구의 골문을 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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