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리셋'에 배우 박노식이 특별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기억추적 스릴러 '리셋'은 범죄엔 단호한 검사와 정체불명 X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OCN의 첫 번째 스릴러물로 천정명, 김소현 등 톱스타와 박원상, 신은정 등 연기력 탄탄한 씬스틸러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5일 방송되는 '리셋' 7화에서는 정체불명 X를 찾아내기 위해 교도소로 위장 잠입하게 된 검사 차우진(천정명 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백광호 역을 맡아 “향숙이?”라는 대사로 유명세를 탄 배우 박노식은 이후 다수의 작품들을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왔다.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 ‘신 스틸러’의 대표주자로 군림해온 만큼 '리셋' 7화에 깜짝 출연해 존재감을 제대로 어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X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교도소의 죄수가 되기를 자처한 우진은 고급 정보를 청탁하기 위해 의무과 청소를 담당하는 소지와 접촉하게 되는데, 박노식이 소지 역으로 깜짝 출연하게 되는 것.
'리셋'을 담당하는 CJ E&M 김건홍 PD는 “극의 몰입도를 필요로 하는 장르인 만큼 수준급 연기력을 보유한 내공 있는 배우들을 섭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노식의 탄탄한 연기와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서도 극의 몰입도가 한층 높아질 것 같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신 스틸러’를 자처하는 배우들의 잇따른 등장이 시청자들에게 재미 요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화에서는 우진이 은비(김소현 분)의 아버지인 조봉학(장혁진 분)을 총으로 살해했던 끔찍한 과거의 기억을 되찾고 정신과 의사(김영재 분)의 최면에 의해 은비에게 잘못을 고하게 되는 장면이 펼쳐져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정체불명 X의 존재를 추적하기 위해 고수사관(박원상 분), 한계장(신은정 분)과 의기투합했던 우진은 “당분간 저를 찾지 마세요. 명령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긴 채 교도소에 위장 잠입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것.
한편, 오는 5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7화를 통해 우진의 교도소 잠입 수사 이야기가 펼쳐진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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