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S] 볼티모어, 디트로이트에 12-3 승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10.03 10: 31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먼저 웃었다.
볼티모어는 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서 12-3으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볼티모어의 몫이었다. 1회 2사 3루서 넬슨 크루스의 우월 투런 아치로 2점을 먼저 얻었다. 반격에 나선 디트로이트는 빅터 마르티네스와 J.D. 마르티네스의 백투백 아치를 앞세워 2-2 균형을 맞췄다.

그러자 볼티모어는 2회말 공격 때 닉 마카키스의 우중간 적시타로 3-2 승기를 다시 가져왔다. 그리고 볼티모어는 7회 선두 타자 J.J. 하디의 좌중월 솔로 아치로 4-2로 달아났다.
디트로이트는 8회 2사 후 카브레라의 우중월 솔로 아치로 1점차 맹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8회말 공격 때 무려 8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볼티모어 선발 크리스 틸먼은 5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어 앤드루 밀러, 대런 오데이, 잭 브리턴, 토미 헌터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공격에서는 4번 넬슨 크루스가 1회 선제 투런 아치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또한 알레한드로 데아자는 4타수 2안타 2타점, 조나단 스쿱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디트로이트 선발 맥스 슈어저는 7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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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크루스  /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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