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가 발생했다.
각 외신들은 지난 2일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소식에 대해 일제히 보도를 했다. 외신들은 라이베리아 항공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 던컨이 지난달 19일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의 로버츠국제공항에서 출국하면서 “에볼라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과 최근 21일간 접촉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아니다”라고 답했라고 보도했다.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는 몬로비아에 거주했던 40대 중반의 남성인 던컨으로 미국으로 돌아온 뒤 병원을 찾았고, 지난달 30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에볼라 환자로 판정받았다.
이에 공항 당국자는 “그가 질문지에서 거짓말을 했다”면서 “사실대로 대답했더라면 우리는 즉각 출국을 금지하고 정밀검사를 의뢰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네티즌은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충격적이다”,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안전한 곳이 없다”,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무섭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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