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레드카펫, 유연석 팬들에 날 알리는 계기" [19th BIFF]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03 14: 23

배우 박해일이 레드카펫이 유연석 팬들에게 자신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해일은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 후문 분수광장에서 열린 영화 ‘제보자’(임순례 감독)의 인스타일 무비토크에서 자신과의 연기 소감을 밝히는 유연석의 말을 들은 후 "(영화제 레드카펫이) 연석씨 팬들에게 날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유연석은 박해일과의 연기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진짜 너무 행복했다. 촬영할 때도 내가 존경하던 선배님과 눈을 맞추고 작품에 대해 얘기하고 끝나고 술자리도 같이 하고 그런 게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도 개막식 레드카펫을 걸으며 '제보자' 영화를 함께 들어가 참석하는데 문득 행복한 기억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지난 2일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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