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컴백하는 가수 서태지가 오는 4일 KBS '해피투게더' 녹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서태지와 절친한 가수 김종서도 이 방송에 함께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피투게더' 녹화에는 서태지 뿐만 아니라, 김종서도 게스트로 참여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종서의 출연은 극비리에 준비되고 있었으나, 녹화를 앞두고 방송가에 알려졌다.
서태지는 이번 방송을 통해 무려 5년만의 방송 출연인만큼 유재석과의 토크를 통해 그동안 대중이 궁금해했을 이야기를 풀어놓는 시간을 가지고, 이후 다른 MC, 김종서와도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태지가 출연하는 '해피투게더'는 녹화를 하기도 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중. 동갑내기 국민 MC 유재석과의 만남이라는 점, 이혼-결혼-출산 후 첫 토크쇼 출연이라는 점, 지난 2일 발표한 아이유 버전의 신곡이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는 점 등에서 다양한 이슈거리가 터져나올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평소 서태지와 절친한 사이로 지내온 김종서는 이번 방송을 통해 '인간 서태지'를 보여주는 역할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태지는 현재 MBC 컴백쇼와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도 준비 중. 서태지는 지난달 섭외시부터 특별 대우를 원치 않는다는 방침으로, '스케치북' 단독 편성 대신 다른 가수들과 함께 어울리는 일반 포맷을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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