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임현철,'아쉬운 은메달'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10.03 15: 55

3일 인천 선학복싱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복싱 64kg급 결승전, 은메달을 획득한 임현철이 태국 선수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있다.
이날 한국은 신종훈(25·인천시청)과 김형규(22·한국체대), 함상명(19·용인대), 임혁철(19·대전대)이 복싱 결승전에 각각 나섰다.
중량급의 기대주 김형규는 라이트헤비급(81㎏)에 출전해 카자흐스탄 아딜벡 나야짐베토프와 대결한다.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니야짐베토프는 동급 세계랭킹 1위로 만만치 않은 상대다. 하지만 최근 중국오픈국제복싱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김형규도 상승세로 불꽃튀는 대결이 예상된다.

밴텀급(56㎏) 함상명과 라이트웰터급(64㎏)의 임혁철 역시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을 노린다. 한국 복싱은 2002 부산아시안게임에서 3개의 금메달을 수확했지만, 이후 아시안게임에서는 복싱에서 금메달을 딴 적이 없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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