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내 장점 3가지? 목소리·어깨·속눈썹" [19th BIFF]

배우 박유천이 배우로서 자신이 원래 갖고 있는 장점 3가지로 목소리와 넓은 어깨, 속눈썹을 꼽았다.

박유천은 3일 부산 해운대구 비프 빌리지에서 열린 오픈 토크에서 배우로서 가진 장점을 묻는 한 팬의 질문에 대해 "첫번째는 목소리다"라고 말해 팬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다.

이어 그는 팬들의 요구에 따라 자신의 어깨를 장점으로 꼽은 후 "그 다음에는 속눈썹이다. 나는 솔직히 남자가 신경 안 쓰는 데 만나는 분들마다 그런 질문을 해주신다. 아버지한테 고맙다, 어렸을 때는 쌍꺼풀도 없었다"고 말하며 아버지가 물려주신 속눈썹을 꼽았다.

한편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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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