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부산 달군 특급 팬서비스..차원이 다르다[19th BIFF]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0.03 17: 30

배우 정우성이 특급 팬서비스로 부산을 뜨겁게 달궜다.
정우성은 3일 오후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열린 영화 '마담뺑덕' 인스타일 무비토크에서 시종일관 팬들을 환호케 하는 팬서비스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마담뺑덕'의 주연 배우 이솜, 그리고 감독 임필성과 함께 레드카펫을 걸었다. 그는 레드카펫을 둘러싼 팬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는등 완벽한 팬서비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토크 타임에선 영화에 대해, 그리고 자신에 대한 진솔하고도 재밌는 이야기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특히 마지막 타임인 팬들의 소원 들어주기 코너에서는 그의 특급 팬서비스가 더욱 빛이 났다.
당초 선정된 4명이 무대에 올라 소원을 말하는 것이었지만 정우성은 즉석으로 팬들을 더 만나며 현장을 열광케 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이솜과 포옹을 하겠다"라고 말한 남성의 이야기를 듣자 "여자친구 무대에 올라와라. 남자친구가 이솜과 포옹하는데 가만히 있을수 있나"라며 여자친구와 포옹하며 사진을 찍었다.
또한 "아이들이 연예인을 처음 보는데 엄마의 힘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는 엄마의 사연을 듣자 "아이들 나와"라고 즉석에서 아이들을 무대 위로 불러올리기도 했다.
한편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뒤집은 파격적인 설정과 두 남녀의 지독한 사랑과 집착을 그려낸 치정 멜로. 임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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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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