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복싱] '금빛 펀치' 신종훈, AIBA 선정 대회 최우수선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0.03 18: 38

'오뚝이 복서' 신종훈(25, 인천시청)이 국제복싱협회(AIBA)이 선정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신종훈은 3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복싱 49kg급(라이트플라이) 결승서 자키포프 비르찬(카자흐스탄)과 만나 3-0(30-27, 30-27, 30-27) 부심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종훈은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한국 복싱에 금메달을 안겼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2012년 런던올림픽서 연달아 실패를 맛봤던 신종훈은 그토록 고대하던 메이저대회 금메달과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에 오르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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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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