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1년 5개월만의 공연, 많이 기다렸던 순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0.03 18: 54

그룹 2PM이 1년 5개월 만에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 것에 대해 "많이 기다렸던 순간"이라고 말했다.
2PM은 3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PM 월드투어 고 크레이지 인 서울(2PM World Tour GO CRAZY in Seoul)'을 개최,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날 2PM의 오프닝 무대를 마치고 "1년 5개월 만에 '미친거 아니야?'라는 노래로 돌아왔다. 많이 기다렸던 순간이다"라며 "오늘의 콘서트를 일본에서 생중계하고 있다. 감사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택연은 "색다르게 꾸미기 위해 포맷을 바꿔왔다. 원래는 4곡하고 멘트하고, 4곡하고 멘트하고 그랬는데 오늘은 9곡을 불렀다"라며 "미친듯이 달리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우영은 "오늘 저희가 진짜 여러분들 생각하면서 무대를 준비한 것 같다. 이제 시작이니까 시작이 이 정도면 어마어마하지 않겠나?"라고 말해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번 월드투어 서울 공연은 티켓 오픈 후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데뷔 7년을 맞은 2PM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서울 공연은 일본에서도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라이브 뷰잉 요청이 쇄도, 일본 29개 지역 69개 극장에서 생중계한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태국,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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