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우영, 공연 중 무대서 추락.."다친 곳 없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0.03 20: 53

그룹 2PM 멤버 장우영이 월드투어 공연 중 무대 위에서 떨어지는 아찔한 순간이 일어났지만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PM은 3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PM 월드투어 고 크레이지 인 서울(2PM World Tour GO CRAZY in Seoul)'을 개최, 7000여 명의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장우영은 앵콜 공연 중 돌출무대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몸에 큰 이상이 없는 듯 마지막까지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장우영이 무대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크게 다치거나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공연에도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 2PM은 '하트비트(Heartbeat)', '위드아웃 유(Without U)', '미친거 아니야?', '10점 만점에 10점', '사랑한단 말', '돌아와줘', '비가와', '아임 쏘리(i'm sorry)',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 '핸즈 업(Hands Up)', '하.니.뿐.', '니가 밉다', '기다리다 지친다', '아일 비 백(I'll Be Back)', '어게인 앤 어게인(again & Again)' 등 27곡의 무대를 소화했다. 말로는 9곡의 노래를 연달아 불러 힘들다고 말했지만, 전혀 지친 기색 없이 공연 마지막까지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번 월드투어 서울 공연은 티켓 오픈 후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데뷔 7년을 맞은 2PM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서울 공연은 일본에서도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라이브 뷰잉 요청이 쇄도, 일본 29개 지역 69개 극장에서 생중계한다.
오는 4일 또 한 차례 서울 공연을 비롯해 태국,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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