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연, ‘삼시세끼’ 화환에 행복한 비명 “밥 짓는 악몽 꾸는 거 아냐”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0.03 21: 33

2PM 택연이 ‘삼시세끼’ 제작진의 축하 화환에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택연은 2PM 콘서트 ‘2PM World Tour Go Crazy in Seoul'가 열린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으악! 밥 짓는 악몽을 꿈꾸는 건 아닌지 몰라. ’삼시세끼‘ 파이팅”이란 장난스러운 글과 함께 ’삼시세끼‘ 제작진으로부터 받은 축하 화환을 공개했다.
택연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택연아 밥 짓다 말고 콘서트라니. 자 저녁 밥하러 가자”라는 ‘삼시세끼’ 제작진의 메시지가 남겨져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택연이 출연하는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다. 나영석 PD와 함께 한 '꽃보다 할배'에서 만능 짐꾼으로 활약했던 배우 이서진을 비롯해, '짐승돌' 2PM의 멤버이자 연기자로도 활약하고 있는 옥택연이 합류해 예측 불가능한 케미를 보여줄 전망이다.
두 남자는 강원도 시골 마을에서 두 남자가 동거동락하며 산골의 음식 재료들을 활용해 삼시 세 끼를 해결한다. 모든 것이 친숙하고 편안한 도시를 뒤로 하고, 자연 속에서 누구의 도움도 없이 '밥 한 끼'를 때우려 좌충우돌하는 이들의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택연은 해맑고 순둥이 같은 또 다른 매력으로 함께 밥 한 끼를 때우기 위해 고민할 예정. 제작진은 옥택연에 대해 "드라마에서 보여준 이서진과의 호흡이 좋았을뿐더러, 반듯하고 잘생긴 외모와 다르게 웃을 때는 순박하고 성실한 이미지가 이 프로그램과 잘 맞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유학파에 도회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이서진과 옥택연이 시골에서 지내는 모습을 통해 이들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삼시세끼'(연출 나영석, 박희연)는 '꽃보다 청춘' 후속으로 오는 17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택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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