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소년' 육성재, 박초롱 충격과거 알았다…'당혹'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0.03 21: 33

육성재가 박초롱의 충격적인 과거를 모두 알았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소년'(극본 박유미, 연출 유학찬)에서는 한수아(박초롱 분)의 실체를 알게 된 강민구(육성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구는 친구들이 끝없이 수아의 정체에 의문을 제기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수아를 믿으려 애썼다. 하지만 결국 재수학원 앞에서 수아의 친구들과 수아의 180도 다른 모습을 발견한다.

이후 수아의 졸업앨범의 사진 이름까지 확인한 민구는 수아를 찾아가 "너 아니지?"라고 묻지만 "먼저 말 못해서 미안해"라는 말이 돌아와 충격을 받는다. 돌아서는 민구의 뒤로 "야 강민구. 앉아라"라는 수아의 외침. 놀란 민구가 "뭐?"라고 말하자, 수아는 이제껏과는 다른 말투로 "앉으라고"라고 말해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본명인 한봉숙 외에도 삼수생이라는 사실과 과거 불량 학생이었던 수아의 본 모습을 모두 알게 된 민구의 관계 변화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아홉수소년'은 아홉수에 빠진 9세, 19세, 29세, 39세 한지붕 네 남자의 될 것도 안되는 운 사나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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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소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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