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손호준-바로가 한정된 자금에도 끝없이 지출을 감행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불법' 냄새를 감지했으나 심증뿐이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3탄 '꽃보다 청춘'(연출 나영석 신효정, 이하 '꽃청춘')에서는 방비앵을 떠나 루앙프라방에 도착해 라오스를 떠나기 전까지 있는 힘껏 여행을 만끽하는 칠해빙 3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1일 3만원씩의 용돈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과도한 지출에 제작진은 의문을 제기했다. 세 사람은 먹을 것을 마음껏 먹고, 탈 것을 모두 타고, 또 계속 업그레이드되는 숙소에도 여전히 여유있는 잔금을 보여줘 이 의혹을 증폭케 했다.

앞서 이날 예고편에서 유연석은 "마지막 날 모든 걸 밝히겠다"는 이야기를 예고한 바 있어, '꽃할배' 이서진에 이어 또 한 번의 불법을 시도했음을 짐작하게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유연석-손호준-바로의 라오스 6박 8일 여행기를 담은 '꽃청춘'은 네 번째 방송인 이날을 끝으로 종영, 이후 방송에 공개되지 않은 미방영분을 모은 '꽃청춘 in 라오스 감독판'이 오는 10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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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