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가 '박학다식 김선생'으로 활약했다.
김태우는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 류담, 박정철과 함께 즉흥 과학교실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우는 바닷물을 식수로 만드는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 과학교실 상황극에 돌입했다. 그는 "어떤 원리로 작동하나"는 류담의 질문에 "냄비에 잇는 바닷물을 끓이면 기화 현상이 일어난다. 바닷물이 수증기로 변해 대나무를 통해 올라가게 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

그러나 이내 과학교실은 요리 교실로 바뀌었다. 류담이 대나무를 가리키며 "대나무밥에 대해 이야기해보자"고 말한 것. 이에 김태우는 대나무 통밥에 들어가는 재료를 읊으며 입맛을 다셨다.
그러자 류담은 "과학 말고도 모르시는 게 없다"며 '박학다식 김선생'을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는 '솔로몬의 선택' 세 번째 미션을 받게 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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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솔로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