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가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친구 김광규를 위해 단식원에 동행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체질개선을 목표로 단식원을 찾은 김광규, 신성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성우는 “저는 단식원에 올 이유가 없다. 그런데 광규가 생긴 것과 달리 겁이 많아서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 싫은 내색 없이 단식원 프로그램을 함께 소화했다.

이 과정에서 신성우는 전세 사기 이후 쉬어본 적이 없다는 친구 광규를 안쓰러워하며 걱정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광규 속사정을 다 아니까 걱정이 많이 된다. 광규가 전세 사기 당하고 나서부터 큰 돈 잃은 거에 대한 강박관념 때문에 열심히 일했다. 그러나 이제부터라도 여유를 찾으면 좋겠다. 휴식이 있었으면 알레르기도 없지 않았나 싶다”며 안타까워했다.
외모도 마음도 멋진 남자 신성우. 이에 김광규는 “혼자 왔더라면 더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 같다”며 든든해했다. 신성우는 하루 동안 밥을 먹지 못해도 “아까도 보니까 광규 몸에 두드러기가 많이 올라왔더라. 이게 좋은 방법이 된다면 좋겠다”며 든든한 우정을 드러냈다.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