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홍석천이 대학교 때 사귄 여자친구와의 사연을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에는 사귄 지 1년이 됐는데 한 번도 스킨십을 하지 않은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를 들은 홍석천은 “대학교 때 정체성이 혼란스러웠을 때 여자친구를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8개월 동안 만나면서 스킨십을 전혀 안 했다. 내가 정체성에 혼란이 있었고 이 여자친구에게 다가가는 것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홍석천은 “이후 여자한테 편지를 받았다. 정말 좋은 사람인 것은 같은데 남자친구로는 안 맞는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당시의 여자친구가 지금은 결혼을 했다며 “미정아 미안하다. 그때 뽀뽀를 했어야 했는데”라며 농담을 전했다. 이에 성시경은 “지금 아내가 미정이신 분들은 얼마나 불안하겠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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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