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에스티 마야(33, 두산 베어스)가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할 수 있을까. 2연패 중인 두산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미궁 속으로 빠졌다.
마야는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두산은 이틀 연속 KIA 타이거즈에 한 점 차이로 패해 2연패 덫에 결렸다. 4위 LG 트윈스와의 승차도 3경기까지 벌어졌다. 마야의 1승이 필요하다.
마야는 올 시즌 8경기 선발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87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등판은 지난달 13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날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NC를 상대로 상대전적이 좋은 마야. 마야는 NC전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84를 기록했다. 2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였다. NC전 강세를 이어갈지 궁금하다. 두산은 매 경기가 포스트시즌 진출 전초전이다. 3경기까지 벌어진 승차를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NC는 찰리 쉬렉(29)이 나선다. 찰리는 올 시즌 26경기에 나서 11승 8패 평균자책점 3.81을 찍었다.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2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5.73로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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