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측 “양동근, 매번 고민하고 노력..연기 천재”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0.04 08: 44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낭만 활극의 진수를 보이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측이 양동근의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4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달향(정용화 분)과 ‘이총사’ 허승포(양동근 분), 안민서(정해인 분)가 푸석하고 꾀죄죄한 모습으로 포승줄에 묶인 채 어디론가 끌려가고 있는 모습이다.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하늘을 바라보는 승포는 곤장을 맞으며 괴로워하고 있다. 위기에 처한 소현세자를 구하기 위해 활약한 이들이지만, 그로 인한 옥살이를 피할 수 없게 것.
특히 위트와 유머가 있는 퓨전사극 ‘삼총사’에서 또 한 번의 재미있는 장면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깐족승포’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유머를 담당하고 있는 양동근의 센스 넘치는 열연이 더해져 당시 촬영을 하던 제작진들이 웃음을 주체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삼총사’를 담당하는 CJ E&M 이영옥 PD는 “배우 양동근이 연기하는 허승포는 개구지고 재미있는 캐릭터다. 상대배우, 주변상황을 늘 생각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대본을 살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노력하는 걸로 유명하다. 실제로 현장에서 ‘연기천재’라는 말이 나올 만큼, 매 신을 극대화 해주고 있다. 이번 곤장 신 촬영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특유의 연기감각으로 재미있는 장면이 탄생됐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방송은 5일 밤 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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