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태오, 애완견 훈련시키다 오히려 훈련받은 사연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0.04 09: 24

배우 리키김의 아들 태오가 애견훈련장에서 애완견 대신 훈련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태오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녹화에서 애완견 땡이와 애견훈련장을 찾았지만, 훈련받아야 할 땡이 대신 열심히 훈련을 받는 굴욕을 맛봤다.
태오가 태어나기 10년 전부터 엄마 류승주가 키워 온 집안의 어르신 애완견 땡이와 태오는 집안 최고의 맞수다. 땡이를 좋아하지만 예뻐하는 방법에 서툰 태오는 본의 아니게 땡이를 괴롭혔고, 땡이도 태오만 보면 으르렁 대기만 했다.

  
이에 리키김 부부는 태오와 땡이가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애견훈련장을 방문했다. 그러나 아빠 리키김이 뻥튀기를 들고 유인하자, 태오는 갑자기 훈련 견으로 빙의(?)돼 "앉아", "일어나" 뿐 아니라 원반을 멀리 던지면 주워오는 훈련까지 마스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태오와 땡이는 애견 수영장에서 함께 물놀이를 하며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하나뿐인 튜브를 놓고, 태오와 땡이의 때 아닌 쟁탈전이 일어났다.
  
과연 태오는 험난한 훈련을 잘 마치고, 땡이와 친해질 수 있을까? 4일 오후 5시 '오마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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