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역전 기세를 이어갔다.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1회 1사 후 외야수 랜달 그리척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고 실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3회 야시엘 푸이그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2사 2루에서 헨리 라미레즈의 우전 적시타가 나오면서 1-1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후안 유리베가 1타점 인정 2루타를 날려 경기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4회에도 푸이그와 멧 캠프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커쇼는 5회초 1탈삼진을 솎아내며 삼자 범퇴를 기록, 1회 솔로포를 맞은 후로 14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하며 5이닝 1피안타(1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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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타디움(美 캘리포니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